이원재 국토부 1차관 "공공분양으로 주거사다리 복원할 것"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0-27 10:44:55
27일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 참석·특강 진행
청년·무주택서민들 위한 주택공급 필요성 강조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사진=국토부 제공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7일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에서 주최한 CEO조찬포럼 특강 연사로 참석해 청년·무주택서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그간 임대주택 중심 정책을 개선해 내집 마련을 통한 자산형성과 생애 설계 기반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을 통해 주거 사다리를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저금리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전용 모기지도 함께 제공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자력이 부족한 청년층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분양주택 50만호를 신속하게 공급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조속히 완료하고, 우수 입지의 시범 단지에 대한 사전 청약도 연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리츠협회 임원진 등 약 50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부동산금융산업의 역할과 공공주택 50만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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