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268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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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당동 235-53번지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역세권에 35층 높이 1209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작구 사당동 235-53번지 일대 남성역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을 밀집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지역 특성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하고자 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는 공동주택 획지 3만2826㎡에 지하 6층~지상 35층 규모 공공임대주택 268세대를 포함한 총 1209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사업 대상지 내 노후된 솔밭도서관을 재건립할 예정이며, 보행자 휴게공간과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자 대상지 북측에 공원을 설치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성역 역세권 공공성 증진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보행환경 개선과 동시에 아울러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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