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 개최…"도시재생사업 성과 공유"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08-24 11:39:48
오는 31일~9월 2일 강원도 홍천 토리숲서 열려

도시재생 정책 홍보관·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토리숲 도시산림공원 일원에서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와 강원도·홍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2013년 도시재생법 제정을 계기로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새로운 비전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 방안이 마련된 이후 개최하는 첫번째 행사로, '경제활력과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재창조'라는 주제를 담았다. 새로운 도시재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공유하고, 토론회, 해커톤 등 다양한 논의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이 행사에서는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대해 지자체 공무원과 유관기간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선도, 이 세 가지다.

 

아울러 지역별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지자체 홍보관,  경제재생, 특화재생 등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정책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상석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지역 고유 특성을 기반으로 균형발전 재생모델을 추진하는 홍천군과 강원도의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시재생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 뜻 깊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새 도시재생 추진방향에 따라 경제거점 조성과 지역 특화재생을 통한 도시공간 재창조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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