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개통시 소요시간 40분→2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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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사진=회사 제공 |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의 의정부시 구간과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양주시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와 포스코이앤시는 이번 달 말부터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동두천시부터 서울시 동부간선도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0~60분에서 20분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경기북부권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가가 계획하는 수도권 방사형 순환망의 한 축이 구축돼 해당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경기북부권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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