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2에 18㎡ 규모 시니어타운…LH, 사업협약 체결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4-07-08 09:55:06
5일 우협대상자 MDM플러스와 협약식 개최
내년 상반기 착공·2029년 준공…2031년 상장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왼쪽)과 엠디엠플러스 구명완 대표이사. 사진=LH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경기도 화성동탄2 지구에 18㎡ 규모의 시니어타운이 생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엠디엠플러스와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19일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엠디엠플러스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동탄2 지구 내 약 18만㎡ 규모의 부지에는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 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혁약 내용은 ▲헬스케어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추진 ▲사업계획 이행 ▲주식공모 및 상장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이다.

 

LH는 연내 리츠 영업인가와 토지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한 뒤 2025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 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2031년에는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와 상장을 추진하며, 주식공모 후에는 일반인도 헬스케어 리츠 주식을 소유하거나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게 된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타운 사업 모델을 마련해 추진 해오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2·3기 신도시 등에도 후속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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