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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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가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시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득표수 상위 10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친 사업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 후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되고,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
올해 시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로 제안된 사업은 총 626건이며 이 중 6개 분야별로 심사를 거쳐 183억원 규모의 사업 29건을 선정했다.
김한상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민투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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