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어니스트벤처스 오규희상무, 고수플러스 박영은대표, 김두수이사, 유동현마케터가 투자유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독립생활> |
월 단위 주거를 구독하는 플랫폼 '독립생활'의 운영사 고수플러스는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어니스트벤처스, 코맥스벤처러스, 공명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어니스트벤처스는 '어니스트 밀레니얼 주거혁신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ESG 가치 실현' 목표를 펀드운용 전략 중심에 놓고 있다. 코맥스벤처러스는 국내 상장기업인 코맥스의 CVC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다. 공명파트너스는 엔젤과 Pre A 라운드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는 액셀러레이터다.
![]() |
▲독립생활 CI<자료제공=독립생활> |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독립생활'은 인턴, 학업, 독립 등의 사유로 단기 거주할 공간을 찾는 이용자와 고시원 운영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월 단위로 입실계약이 체결되며, 이용자는 필요한 기간만큼 월 단위로 결제하며 생활공간을 구독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거주공간을 XR기술로 디지털 트윈하여 비대면으로 실제 방문한 것 처럼 구현해 이용자가 △수압 △수납공간 △가구사이즈 체크가 가능하도록 한 룸투어 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런칭 3개월만에 거래액 1억을 돌파하고 4만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긍정적인 성장지표를 보여왔다.
어니스트벤처스 오규희 상무는 "상대적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소외되었던 고시원시장에 변화를 이끌어 낼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코맥스벤처러스 김병희 수석심사역은 "독립생활은 월 단위 주거 시장의 니즈와 본질을 꿰뚫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함께 비전을 나누는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내실있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공명파트너스 오상훈 대표는 "고수플러스 박영은대표의 리더십이 인상적이었고, 두번째로 성과를 봤다. 앱 런칭 후 급격히 상승하는 성과 지표를 보며 독립생활의 향후 3년, 5년 성장을 가늠할 수 있었다" 라고 투자소감을 밝혔다.
고수플러스의 박영은 대표는 "경기침체로 스타트업 투자가 많이 경직된 가운데 투자유치를 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하며, 고수플러스의 비전은 '고시원 사람들의 행복'이다. 고시원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에게 효익을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S)'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고수플러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23년 상반기 팁스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코맥스벤처러스의 모회사인 코맥스와 협력해 스마트홈 오픈 이노베이션도 가능해졌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