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에 따라 추진…공공임대 물량은 8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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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8-1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원에 17층 높이 119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원에 대한 홍은8-1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홍은8지역주택조합사업지·홍은제13주택재개발사업지와 인접한 곳으로, 노후·불량한 주거지를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개발을 유도하고자 하는 주민들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결정안 가결로, 대상지 4508.98㎡ 부지에는 지하4층~지상17층 규모 공동주택 119세대가 신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8세대다.
시 관계자는 "홍은8-1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복지 증진과 함께 공공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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