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공주택 정책효과·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1-21 12:31:06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연구성과 발표회도 진행
혼합 단지·주거 편익 등 다앙햔 연구 성과 소개
▲SH공사 공공주택 정책효과와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한국주거환경학회와 함께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 공공임대주택의 정책효과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 연구성과 발표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누가 어떻게 살고 있나(Ⅱ): 정책효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회도 진행됐다.

 

SH공사는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에서 총 30여 편의 접수 논문 가운데 9편의 발표 논문을 선정했으며, 이날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중앙대학교 이다은 학생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논문이 선정됐다. 

 

이어 서울대학교 한연수 학생의 '서울시공공임대주택 거주민의 소셜믹스 인식 영향 요인 분석'과 중앙대학교 강수진·이기훈·진정규 학생이 쓴 '지역의 경제적 여건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들의 사회적 혼합인식을 저해하는가?', 부산대학교 손희주·장진혁 학생의 '공공임대주택의주거환경이 사회적 고립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진 성과 발표회에서는 이창효 한밭대학교 교수와 장윤정 시립대학교 교수, 김기준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 오정석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연구 결과와 패널 데이터 활용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패널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공임대 주택입주자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에거주하는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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