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단지에 노면컬러안내선 설치한다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0-20 12:42:02
경남권 6개 대단지에 시범 적용
신속 화재 진압·주민 편의 기대
▲노면컬러안내선(Info-Line) 예시.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차량 이동을 유도하는 '노면컬러안내선(Info-Lind)을 임대주택단지에 시범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경남권 임대주택단지 중 7개동 이상의 대규모 단지 가운데 동 배치가 복잡하거나, 도로가 곡선형인 단지 등 필요성이 높은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경남혁신3 ▲밀양삼문 ▲양산소주 ▲진해자은3 ▲창원송정 ▲창원현동A1 구역이며, 노면컬러안내선 사업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LH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경남 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노면안내선 설치 실무검토와 입주민 소방안전 훈련교육 시행, 출동 소요시간 단축, 소방원 만족도조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시업 적용을 시작으로 사업 효과와 개선사항을 확인한 뒤 앞으로 전국 지역본부 관할 LH 임대주택단지로 확대·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방차량 접근성 향상으로 임대주택 입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단지 내  안내선이 돼 입주민과 방문객이 건물 위치를 더욱 쉽게 찾는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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