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 아동 입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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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경찰서 어린이집 신축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화곡동 강서경찰서 안에 지상 4층짜리 보육시설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강서구 화곡동 980-27번지 일대 강서경찰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영유아 자녀를 둔 강서경찰서 직원들의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강서경찰서 내 직장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공공청사 내 보육시설 건립을 위해 건폐율을 완화(40%→50%)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어린이집은 강서경찰서 내 지상4층 연면적 약 76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액 민간자본을 투입해 추진된다. 올해 6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개원해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입소는 강서경찰서 직원들 자녀뿐만 아니라 인근 강서구지역 아동도 가능하며, 순위에 따라 만 0세부터 5세미만의 아동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공무원들의 보육여건 개선은 물론 직원들 자녀들뿐만 아니라 이 지역주민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어 강서구 내 부족한 보육수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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