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첫삽…11일 착공식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3-10-11 14:03:09
지진피해 지역주민에 100호 우선 공급
2025년 입주자 모집…2026년 완공계획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오른쪽 네 번째), 이한준 LH사장(오른쪽 세 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착공식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홍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100호는 지진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450억원이 투입되며,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약 390m도 새롭게 신설된다.

 

세대별 전용 면적은 은 29㎡, 37㎡, 46㎡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3~4인용인 46㎡ 세대수를 대폭 늘렸다.

 

LH는 2025년 입주자 모집, 2026년 준공·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항 흥해지역 지진피해 초기부터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등 지진피해 극복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며 "포항흥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