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성중소기업계와 상생협력·구매상담회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4-07-08 14:01:47
5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서 개최
중소기업 판로 지원…협력 도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진행한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 모습. 사진=LH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지난 5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LH와 여성경제인협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여러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이한준 LH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LH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소개, 상생협력 간담회, 분야별 구매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LH는 우선 중소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건의한 여성중소기업 보호대책, 공공구매 활성화 등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매상담회에서는 건축, 기계·전기, 토목·조경, 기술마켓·R&D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24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LH는 이날 행사장에 'LH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담 전용 부스'를 마련해 상담을 요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LH는 중소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 총 구매(예정) 금액 8조6000억원 중 약 84%(7조2000억원)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할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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