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최적 요금 서비스 42개 단지 적용 및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 |
| ▲LH 에너지신사업 구조도. / LH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 기술력을 결합한 에너지 인프라 혁신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LH는 전력 수요관리(DR)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골자로 한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을 오는 6월부터 확대 개편하여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력 정점 시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망 부담을 줄이는 '중소형 DR' 사업 대상은 기존 13개에서 27개 단지 이상으로 두 배가량 늘어난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정산금 규모는 연간 약 7668만 원으로, 단지당 평균 284만 원의 에너지 절감 수익이 입주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서울가좌행복주택 등 29개 단지에서 검증된 위탁 운영 성과를 전국 단위로 본격 확산하는 조치다.
세대 참여형 서비스인 '국민 DR'은 기존 24개에서 51개 단지로 확대되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 수요관리 방식'이 새롭게 적용된다. 조명과 에어컨 등 주요 전력기기를 원격으로 자동 제어해 소비를 줄이는 이 방식은 기존 대비 약 39.2%의 추가 전력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42개 단지에는 민간 시스템과 연동된 전기차 충전 최적 요금 서비스가 도입되어 입주민 편의를 돕는다.
LH는 사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에너지 생산·소비량 및 설비 운영 이력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의 차세대 에너지 서비스를 발굴할 방침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의 앞선 기술을 공공주택 인프라에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비 부담은 대폭 낮추겠다"며 "지속 가능한 주거 여건 조성을 위해 에너지 복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