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 '건축가의 여정' 국제교류전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1-17 17:04:40
포르투칼 대표 건축가 소토무라의 특별전
내달 27일까지 무료 전시…월요일은 휴무
▲'건축가의 여정'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날부터 내달 28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포르투갈 건축가 에두아르도 소토 무라의 특별전 '건축가의 여정(Journey of an Architect)'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두아르도 소토 무라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2011년 수상자이자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 60여 개가 넘는 대표작을 남겼다.

 

그의 주요 대표작으로는 브라가 경기장(2003), 불고 타워(2007), 파울라 헤구 박물관(2009), 브라가 시장(2010) 등이 있다. 프리츠커상 심사위원단은 그의 건축물에 대해 "절제된 조형성이 주는 강한 존재감과 재료의 섬세하고 독창적 표현이라는 상반된 매력이 모두 담겼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르투갈 비영리 건축단체인 건축의 집(Casa da Arquitectura)과 협업을 통해 작가의 스케치 드로잉, 사진, 도면, 모형 등을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만 휴관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무료로 관림할 수 있다.

 

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개관 4년을 맞아 올해는 더욱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전시를 발굴, 일상 속에서 참신한 자극과 영감을 전달하는 전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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