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건설노조 불법행위 엄단할 것" 경고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2-21 17:43:56
20일 세종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방문
노조 불법행위 점검…대응 방안 논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전날 오전 11시경 세종시에 있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이익을 위해 제도를 악용하여 노동자들의 권익을 희생시키는 행위"라며 "현장 질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건설업계 관계자들도, 노조의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해 진정한 노사법치주의와 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일침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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