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투스 관계자가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와 지난 19일 안국 인사라운지에서 '더 무브먼트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더 무브먼트 프로젝트'는 주거·업무·상업 공간과 관련해 환경 개선과 복지, 플랫폼 활용 솔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업가를 육성·지원하는 SH공사 사회공헌활동이다.

SH공사는 혁신 성장과 신규 고용 창출에 공헌하고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주거 관련 혁신 분야'로 특정해 선정한 창업팀이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7월 1차 서류 모집 시에는 모집 정원의 10배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고, 2차 대면심사 시에는 정원의 3배수인 15개 기업 대상으로 심사해 최종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로보톰 ▲이제이엠컴퍼니 ▲어플레이즈 ▲페리투스 ▲페어링스 5곳이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10주간 기존 문제 정의, 사업 아이템 구체화, 경쟁사 및 시장 분석, 비즈니스 맞춤형 코칭, 사업계획서 개선 및 발표 등 창업 육성 과정을 거쳤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기업별 성과 발표 후 전문 심사위원들의 현장 평과와 육성 과정 심사를 통해 2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로보톰, 우수상에는 어플레이즈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총 8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이 창업 육성 과정에서 습득한 다양한 기업운영 노하우를 자양분 삼아 향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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