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단지분야 설계 가치공학(VE)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 위원회 심의위원을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설계VE(Value Engineering)는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기능·대안별로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설계 단계에서 원가를 줄이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법으로 꼽힌다.

자재·공법 선정위원회는 토목과 조경 분야에 적용하는 자재·공법 선정 때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안전분야를 신설했다.

모집 대상은 설계VE 17개 분야,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8개 분야로, 자격요건 충족 시 설계VE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위원 중복 활동이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신청은 오는 17일까지 LH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전문분야별 풍부한 위원 풀(POOL)을 구성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향상하고, 자재·공법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관련 업계와의 상생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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