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지구~고양 지축지구 연결도로.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은평지구부터 고양 지축지구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은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한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평지구와 고양 지축지구는 각각 80% 이상 입주가 완료됐으나 연결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은평지구와 고양지구로 진입하려는 주민들이 지축교로 우회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 계획안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30-6번지와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1051번지를 연결하는 도로(지방도 317호선 우회도로)의 도시계획시설을 개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지방도 317 우회도로는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설로 지역간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교에서 진관2로와 진관3로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차량이 통일로로 분산되어 은평지구 내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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