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도심공공복합사업부’ 신설… 서울형 주택 공급 가속화

정책/제도 / 최대식 기자 / 2026-04-20 15:47:52
‘서울형 신속 추진 계획’ 후속 조치… 전담 조직 가동
후보지 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전 과정 밀착 관리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시의 공공 참여형 주택 사업 기조에 발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개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함으로써, 기존 정비 사업만으로 한계가 있었던 도심 내 노후 지역의 주택 공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전담할 ‘도심공공복합사업부’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달 13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공공 참여 주택사업 신속 추진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재개발, 공공 모아주택과 함께 서울형 3대 공공 참여 주택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는 민간 정비 사업 방식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공공이 참여하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물 보상 방식 등을 도입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 형태다.

신설된 도심공공복합사업부는 사업 후보지의 발굴부터 실제 추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의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그간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되었던 이해관계 갈등을 해소하고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SH공사는 사업 참여를 통해 인허가 권한을 서울시로 일원화할 수 있는 만큼, 일반적인 정비 사업에 비해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H공사는 이번 전담 부서 가동을 시작으로 서울시 내 노후화된 지역 개선과 주택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서울시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전담 조직을 신설한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서울형 공공 참여 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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