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성수2지구에 ‘아크로 성수’ 제안…공사비 2조원대 한강변 랜드마크 정조준

재개발/재건축 / 이병훈 기자 / 2026-10-21 10:32:44
최고 62층·2350가구 규모… 11월 21일 총회서 최종 시공사 결정
▲이미지=DL이앤씨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DL이앤씨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재개발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성수’를 제안하며 한강변 대장주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이번 제안은 압도적인 한강 조망 설계와 하이엔드 커뮤니티를 앞세워 조합원 자산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최고 62층 9개 동 총 23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11월 21일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가 가려질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중 마지막으로 시공사 선정 대열에 합류하는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공사비 총 2조137억 원)에 ‘아크로 성수’를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성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으로 한강변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세워온 DL이앤씨는 이번 아크로 성수를 통해 ‘한강변=아크로’ 공식을 성수전략정비구역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설계의 핵심은 ‘시네마틱 비스타(Cinematic Vista)’를 통한 조망 가치의 극대화다. 거실을 중심으로 최대 45m 길이의 3면 서라운드 창을 적용해 한강을 270도 파노라마로 담아냈으며, 최대 13m 길이, 최대 2.9m 높이의 ‘인피니트 프레임’ 창호를 도입했다. 특히 조합원 가구 수의 110%에 달하는 1186가구를 S급 한강 조망 가구로 배치하고, 최대 160m 광폭 조망축과 1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해 조망의 품질과 희소성을 높였다. 나아가 현관과 욕실에서도 한강을 마주하는 ‘리버뷰 엔트리’ 및 ‘리버뷰 배스’, 오픈 테라스 등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에서 하늘로 확장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콘셉트로 한강 조망을 극대화했다. 최상층 ‘스카이 아트다이닝’을 비롯해 스카이 피트니스, 스카이 프라이빗짐, 스카이 라이브러리,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스카이 풀빌라 2곳, 인피니티풀 등 성수 최대 규모인 8개소의 한강 조망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또한 가구별로 와이너리와 시네마, PT룸 등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성수 최초의 ‘프라이빗 스튜디오’도 적용된다.

이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 전략은 시장의 신뢰와 자산 가치로 증명되어 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234㎡가 2024년 8월 180억 원에 거래되었으며,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73㎡는 2025년 6월 290억 원에 거래되며 당시 서울 아파트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진행한 올해 4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아크로는 46.1%의 선택을 받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아크로 성수 제안이 성수 일대의 주거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11월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거쳐 최종 결론이 나면, 반포와 한남을 거쳐 성수로 이어지는 ‘아크로벨트’가 서울 한강변의 부촌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입지와 설계, 브랜드, 자산가치를 모두 갖춘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이라며 “성수의 중심에서 가장 완벽한 한강 조망을 담은 아크로 성수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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